건담 G의 레콘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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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4년 10월에 방영한 건담 시리즈, 건담의 아버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총감독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분량은 총 2쿨. 일단은 비우주세기에 포함되지만 우주세기와 동일한 세계관이다.
2009년 여름부터 스토리를 짜기 시작했으며 정식 풀네임이 공개되기 전까지 불리던 이름은 G레코(Gレコ), 이는 현재 이 작품의 약칭으로도 자주 쓰인다. 토미노 감독의 바람은 2012년 새해쯤에는 기획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이후에도 2년동안 더 늦어졌다.[3]
사실 토미노는 이 작품을 건담으로 하려고 하지 않았으나 스폰서가 구해지질 않아서[4] 어쩔 수 없이 이름만 건담을 붙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나마도 디자인만 건담하고 비슷하게 하고 건담이란 제목을 붙이면 시청자에게 선입견이 생길 것 같아서 건담은 빼려고 했는데 그나마도 반다이에서 멋대로 붙였다고 한다.
2. 공개 정보[편집]
월간 건담 에이스 2010년 12월호에 기고되었던 '시작하고픈 캐피탈 G의 이야기(はじめたいキャピタルGの物語)'가 이 작품의 초기안으로 궤도 엘리베이터가 메인 무대, 궤도 엘리베이터는 기동전사 건담 00에서 설정한 3기의 궤도 엘리베이터의 연장에 있다. 단 시스템은 더블오와 달라서 12개의 케이블로 1기의 곤도라가 승강하는 시스템.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는 에너지 문제와 우주 개발에 대한 것으로 더블오에서도 등장했었던 에너지 문제, 태양광 발전이 메인이다. 태양광 발전 이상의 에너지도 설정하고 있지만 아직은 비밀로 배터리 론을 확대 해석한 설정도 가져왔다.
초기 설정 당시로부터 약 2년 이상 시간이 더 소모되어서 겨우 작품이 시작될 수 있었던 이유는 위에도 썼 듯이 토미노 감독이 직접 밝혔는데, 아무리 스토리를 써도 5~6화 분량을 쓰고 보면 기존의 건담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5] 이었고, 이러한 '건담적 요소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캐피탈 타워와 종교적인 측면, 궤도 엘리베이터를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초기 안에서는 등장하는 건담의 이미지가 어딘가 에반게리온마냥 바싹 마른듯한 모습을 보인다. 정식으로 나온 건담 G-셀프가 올망졸망하고 통통한 디자인 것과 대비되는 모습.
이후 '시작하고픈 캐피탈 G의 이야기'는 프로토타입 소설로 수록되었다.
2.1. 공개된 내용[편집]
- 선라이즈의 프로젝트로 시동.
- 요시다 켄이치가 일러스트를 제공(프로젝트의 스태프로 참가 여부는 불명).
-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가 핵심 타겟층.
- 지진 재해를 겪고 난 아이들의 마음에 남는 작품, 그들이 살아가는데 힌트가 되는 작품
- 테마는 여성이 지닌 복원력
- 남자라면 여자와 어떻게 협조해 나가는지...
- 여자라면 '성의 힘'을 정확히 보고 여성이 지닌 복원력을 자각해주었으면...
- 누나와 남동생의 이야기로 할 예정.
- 현재 애니메이션 및 만화에서 유행하고 있는 '여동생 캐릭터'는 관두고 싶다.
- 여성의 힘을 다시 보게 될 향후 10년, 반드시 누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주류가 될 것.
- 여왕 탄생의 이야기로 하고 싶다.
-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석적인 패턴을 답습하되, 21세기 후반의 시대성을 담고 여왕 도래를 보여주고 싶다.
- 남동생이 누나를 여왕으로 만드는 이야기로 할지, 아니면 누나라는 걸 모르는 관계로 할지, 나중이 되어서야 누나였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로 할지...망설이고 있다.
- 우주세기를 딛고 'G레코'의 새로운 세계를 설계하려면, 천년 정도의 시간을 뛰어넘어야 한다.
- 시대 설정은 서기 → 우주세기 → G레코의 세기라고 할 경우, 우주세기가 끝나고부터 1천년 후.
- 지금부터 100년 후에 봐도 괜찮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설계 중.
- 그렇게 하기 위해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던 설정을 도입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은 비밀.
- 100년 후의 사람이 본다 해도 이야기로서 낡았다고 느끼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최근 3년 동안 연구해왔다.
- 디자인 론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시대를 넘어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다.
- 토미노 요시유키에 따르면 한류 드라마를 참고해서 만들 생각이라고 한다.
3. 상세[편집]
뉴타입을 통해서 밝힌 토미노 감독이 밝힌 분위기는 종말 전쟁론에서 벗어난 로드무비적 성격이 강하고 만화 원피스스러운 느낌이라고 밝혔다.[7]
2014년 뉴타입에서는 탈 건담의 표방에 대해 감독이 직접 "현재의 건담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고도의 성장 상태. 이러한 특성은 일본의 고도 성장과 비슷하다. 그렇다면 그러한 것이 좋은가? 아니다 현재의 일본은 결국 아베 정권이 나타났고, 결국 그러한 인간들이 추구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 건담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미 턴에이 건담 시절에 건담을 끝냈지만, 그 이후에도 다른 사람들이 건담을 만들고 있다. 비즈니스의 일이고, 어른의 사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어른의 일을 끝내고 싶다."고 언급을 했다.[8]
공식 서적이나 발매 전 정보에서는 턴에이 건담의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소개했고 작중 G레코는 우주세기를 1000년 정도 전의 세계로 상정한 반면 턴에이 건담에서는 흑역사에 해당하는 과거의 건담 이야기를 '1만년 전의 태고의 이야기'로 취급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턴에이 건담 이전의 세계로 여기고 있으나 이후 토미노 감독은 "처음부터 턴에이 건담 이후를 상정하고 이야기를 만들었다.", "나는 건담 시리즈 전체의 설정을 정리할 권한이 없으며 그쪽에서 멋대로 발표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어느쪽이라고 생각하든 상관없다.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래도 턴에이 이후의 작품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해서 파문을 일으켰다.[9] 이로 인해 설정을 중시하는 건담 팬 사이에서는 "토미노 감독이 노망이 들어서 헛소리를 한다."라는 식으로 얘기하기도 하지만 실제 작품을 보면 우주세기를 1000년 정도 전의 과거로 취급하는 것 외에는 턴에이 건담 이후를 상정하고 만들었음이 명확하게 느껴지며 그쪽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10] 토미노 감독의 노망이라기보단 정말로 공식 측에서 멋대로 정해서 발표했을 수도 있고 토미노 감독이 설정과 연표를 중시하는 건담 공식이나 건담 팬들에게 한 방 먹이려고 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11] 토미노는 G레코 방영 전인 2014년 8월에도 "턴에이는 모든 건담을 총괄했지만,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G레코는 건담에서 멈추지 않고 탈(脫) 건담을 향해 나아가는 작품이다."라는 인터뷰를 하였다.# 이런 걸 보면 원래부터 턴에이의 후속편으로 구상했다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탈건담을 했는데 다시 건담으로 전체긍정되어버린다는 것은 이상해지니 말이다. 그래서 현재는 턴에이 이후로 보는 견해가 더 많다. 다만 감독과 팬들의 견해와는 별개로 선라이즈 측은 기동전사 건담 NT 이후 발매된 설정서 우주세기 메모리얼을 통해 리길드 센추리를 우주세기 이후, 턴에이 건담 이전으로 설정하였다.
4. 줄거리[편집]
우주 이민과 우주 전쟁의 역사가 시작된 우주세기 종식 후 장시간의 시간이 흘렀다. 새로운 시대, 리길드 센추리(R.C)를 맞게 된 인류의 조화와 번영은 평화와 더불어 이대로 계속되어 나가는 것이라고 여겨지게 되었다.
때는 바야흐로 R.C 1014년.
지상에서 우뚝 솟은 지구와 우주를 잇는 궤도 엘리베이터 캐피털 타워. 지구상의 에너지원인 포톤 배터리를 우주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기에 신성시되는 곳이다. 그 캐피털 타워를 수호하기 위해 조직된 캐피털 가드의 생도 벨리 제남은 처음 실습 중에 어느 나라의 기술도 아닌 고성능 모빌슈트 G-셀프의 습격을 받게 된다.
작업용 모빌슈트로 교전한 벨리는 G-셀프 포획에 성공한다. 그러나 G-셀프를 조종하고 있던 우주해적 소녀 아이다 레이헌턴에게 무언가를 느끼는 벨리. 그것은 본 적도 없는 G-셀프 자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특정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G-셀프를 벨리는 가동시켜 버린다.
캐피털 타워를 습격하는 우주해적과 아이다의 목적. G-셀프를 선택한 벨리가 걷게 될 운명. 그 끝에 기다릴 리길드 센추리 전체를 뒤흔들 진상이었다.
5.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건담 G의 레콘기스타/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등장 메카닉[편집]
자세한 내용은 건담 G의 레콘기스타/등장메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작중 설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건담 G의 레콘기스타/설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음악[편집]
8.1. 주제가[편집]
8.1.1. OP1[편집]
8.1.2. OP2[편집]
8.1.3. ED[편집]
8.2. 삽입곡[편집]
9. 회차 목록[편집]
- 전화 각본: 토미노 요시유키
여담으로 매 화 끝부분에선 주인공 벨리가 차회예고를 하는데, 어째 마지막에는 "꼭 봐라, 두번봐라"를 강조하는 듯한 대사를 한다. "보고 싶지 않아도, 봐!"라던지, "보지 않으면 인생이 어두워"라던지, "걸어다니면서 보면 안 돼!" 같은 사소한 배려까지(...) 게다가 가끔식은 스토리 전개를 두고 억지 전개라고 셀프디스를 시전하기도 한다.
9.1. 극장판[편집]
토미노 요시유키도 이 작품이 이해하기 힘들단 비판을 수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진 TV판을 압축해서 총집편 극장판을 만들어온 토미노가 압축을 하지 않고 오히려 분량을 더 늘리고 수정한 극장판을 만들어 더 알기 쉽게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라서 총 5부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16] 극장판이 완전판이 되는 셈이다. 이런 계획은 TV판 때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 TV판 제작 중에도 "어차피 좀 이해하기 힘들거나 불필요한 부분이 있어도 극장판에서 편집하면 되니까 뭐 됐어"라는 식으로 그냥 넘어간 부분이 대단히 많았던 점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다고 한다. TV판은 0호 필름 같은 거라고 한다.
이 극장판에 대해서 위에도 언급 된 안티 팬들이 "토미노가 치매로 망상에 빠져 언론에 맘대로 지껄이고 있을 뿐으로 공식적으로 발표된 게 하나도 없다. 이런 망한 작품을 스폰서 해줄 리도 없다."라며 토미노의 망상 기획설을 주장하고 있었으나[17] 토미노의 작업실 사진에 G레코 당시 스태프들이 보내준 새로운 디자인의 의뢰서 봉투나 콘티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역습의 샤아와 F91의 4K 화질 블루레이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내 멋대로인 기획을 반다이남코 아츠(구: 반다이 비주얼)에서 협찬해주기로 했다."[18] 라는 말을 남겨 어느 정도는 현실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TV판이 부진했지만 재편집 극장판은 1만을 넘는 판매량을 보여준 작품을 여럿 남긴 토미노이기 때문에 원작이 망했다고 해도 반다이남코에서 제작지원을 해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재편집이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이후 인터뷰에서 말로는 현재 3화까지 콘티 작업이 끝나있으나 협력해주는 제작 스튜디오가 안 잡혀서 기획은 정체되어 있다고 한다. 당시 TV판을 손댔던 선라이즈 제1스튜디오는 기동전사 건담 NT를 만들고 있었고 그 외에도 작화 담당 애니메이터 상당 수가 다른 애니메이션으로 가버려서 2018년까지 진전이 안 됐던 듯하다.
그리고 2018년 11월 21일 건담 40주년 기념 향후 계획 스트림에서 신작 컷을 대폭 추가하고 재편집한 극장판 G의 레콘기스타 2019년 공개 예정이 확정되었다.#
프랑스 재팬 엑스포 2019에서 극장판 1편이 선행공개되었다. 일본에선 2019년 11월 1편이 개봉됐다. 개봉이 상당히 소규모인데 2019년 11월에 2주만 한정 공개하고 바로 내린 뒤 OTT로 빠르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통 극장 개봉작의 BD가 반년 넘어서 나오는데 이 작품은 2020년 1월에 BD가 출시된다. 그리고 아예 개봉날부터 1000엔 유료로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했다. 배급사나 스폰서에서도 흥행에 큰 기대를 안 하는 것 같다. 토미노는 이를두고 이제는 영화를 스마트폰이나 OTT로 보는 시대가 되었으니 배급 규모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며 제대로 만들어 그쪽에서 재평가를 받을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극장판이라기 보단 기동전사 건담 UC 같은 OVA 배급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장면은 그다지 많지 않다. 1부와 2부의 경우엔 TV 애니메이션 1~2화 분량 정도의 원화만 추가하였다고 한다. 토미노의 인터뷰에 따르면 중점을 둔 것은 작화 추가보다는 연출 수정으로 똑같은 장면이라도 TV판보다 동화를 많이 넣어 부드럽게 한 장면이 많다. 또한 촬영 감독을 천재 신인 촬영감독 와키 켄타로로 교체해 촬영을 교체하여 똑같은 장면이라도 상당한 느낌 차이를 준다. 와키 켄타로는 셀 시절의 토미노 애니메이션의 팬인데 과거의 작품이 훨씬 멋져 보였다면서 그때의 토미노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도록 고전적으로 촬영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단 토미노 말로는 4부는 내용을 고쳐야 할 것이 많아 많이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G-셀프의 눈 수정 같이 세세하게 수정된 부분이 있는데 이건 작화로 하나하나 다 그린 게 아니고 CG로 붙여넣기 한 것으로 대부분 촬영 쪽에서 진행했다고 한다. 와키 켄타로 말로는 눈 붙이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눈을 CG 쪽을 시켜서 수정하자고 한 건 메카 작화감독 쿠와나 이쿠오(桑名郁朗)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또한 "러브 라이브!를 보니까 캐릭터의 눈망울에 CG를 넣어서 알롱달롱하게 만들고 있던데 나는 인간보다 10배는 큰 로봇의 눈동자에 그런 걸 넣을 생각을 하지 못 했다. 나의 불찰." 이라면서 넣자고 했다고 한다. [19]
1탄의 선행공개 평가가 호의적이라 그런지 5부 전체 제작이 확정되었다. 2019년 연말 기준으로 2부는 제작이 끝나서 2020년 2월에 개봉할 것이며 3부를 제작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토미노 말로는 4부부터 수정해야 될 점이 많아서 만약 흥행실패할 경우엔 여러분이 원하는 형태로 완결되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언급을 무대인사 등에서 하였는데 흥행은 2주 공개 기간동안 대부분의 극장에서 만석을 채웠다고 할 정도라서 전망은 그렇게 어둡지 않다. 3부는 코로나 19로 개봉이 밀려 2021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2019년 겨울 뉴욕 ANIME NYC[20] 에 직접 참석해서 밝히기를, 이번 극장판은 외부 개입으로 생략/변경되거나 한 장면 없이 자신이 의도한 그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덧붙여 어떻게든 죽기 전에 꼭 5편 모두 완성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여러 인터뷰에서 이 작품이 유작은 아니라며 신작을 3개나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콘티는 이미 다 해놨고 후배들이 연출과 촬영 등 후처리 작업을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토미노 자신은 다른 작품을 구상할 여유가 있는 것 같다.
1편 제목은 '가라! 코어파이터!', 2편 제목은 '벨리 격진'이다. 2편은 TV판 11화까지의 내용을 담고있다.[21] 3편은 2021년에 개봉되었으며, 제목은 '우주로부터의 유산' 이다.
주간 플레이보이 2022년 8월호 인터뷰에 따르면 4부의 전투신은 애니메이터들이 토미노의 상상 이상으로 그려준 장면으로 토미노는 "너희들 이 퀄로 계속 그리면 과로로 죽을 수도 있어. 제정신이냐?"라고 말렸는데 어떻게든 다 그려냈다고 한다. 한때 일본 애니메이션은 중국 애니메이션에 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업으로 아직 일본 애니메이션 계에는 희망이 있다는 것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 5부는 추가 전투신은 없으나 내용을 정리했고 엔딩 후 에필로그가 추가되었다.
한국에서는 4부와 5부를 미라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Blu-ray 직수입하는 방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발매일은 각각 2023년 2월 24일, 2023년 3월 24일 예정이다.#, 또한 4부의 경우 얼리버드픽쳐스를 통해 심의 접수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10.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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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연출 40년 경력의 일본 최고봉의 연출가 토미노 요시유키의 연출 콘티, 로봇 그리기론 일본 최고라 불리는 선라이즈 제1스튜디오 작화팀, 천재지만 아파서 웬만하면 잘 활동 안 하는 애니메이터 요시다 켄이치까지 다 투입된 작화 연출은 화려한 전투 연출과 밝고 시트콤 같은 일상 에피소드 까지 그냥 봐도 재밌다는 평이 많다. 한국에선 저예산으로 알려져있기도 한데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고 모르는 사람이 봐도 절대 저예산 작품일수가 없다. 작화 매수는 회당 평균 9000장으로 다른 애니메이션의 2.5배는 썼다고 한다. 프레임이 적어 다소 뚝뚝 끊어지는 느낌도 있지만 토미노의 연출 경향 때문에 화면에 안 움직이는 캐릭터들이 없다. 그래서 동화 수를 많이 썼어도 프레임이 적어보이는 것이다. 이걸 다 부드럽게 프레임을 넣었으면 선라이즈는 파산했을 것이다. 그리고 전투 신에서는 프레임을 아낌없이 사용하니 큰 위화감이 없다. 연출과 작화는 토미노가 또다시 한계를 넘어섰다는 극찬을 받았다. 여러분 이게 극장판이 아니라 TVA랍니다. 게다가 극장판에 들어서는 TV판을 넘어서 이게 노장의 관록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매우 훌륭한 연출과 작화로 적어도 영상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스토리는 안 그래도 글 못 쓰는 토미노가 전편 각본을 담당했기 때문에 다소 문제가 있다. 작품만의 고유명사가 넘쳐나는데 이에 대해서 작중에 마땅히 해설도 없고, 분량 문제인지 예전 토미노 작품보다 2배는 빠른 호흡으로 쏟아지듯이 대사를 치고, 그나마도 토미노 특유의 어미를 끝까지 말하지 않는 말투로 대사를 하고, 토미노 작품답게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이어지지 않고 자기 할말만 하는 네박자로 인해 처음보는 사람들이 등장인물의 대사나 스토리를 이해하기 너무나 어렵다.
또한 전개가 너무 빠르다보니 등장인물들이 몇 초전엔 울고 있다가 몇 초 뒤엔 웃고 있는 장면도 많아 등장인물이 조울증이 있냐.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22] 이런 복잡하고 빠른 전개로 인해서 녹화하거나 블루레이로 보지 않고 TV로 본방을 본 사람들은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 결과적으로 인터넷이나 잡지로 설정을 찾아보고 본편을 몇 번이고 돌려가면서 즐겨야하는 초 매니악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물론 나중에 이유를 설명을 해주는 부분도 있고 파고들다보면 이해가 완전히 불가능할 정도의 괴작은 아니기 때문에 골수 토미노 팬 사이에선 괜찮단 평가를 받았으며 방영 이후에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기도하다. 하지만 이걸로 건담 입문을 하려고 했던 사람들이나 그 정도로 팔 정도로 토미노에게 애정이 없는 팬 사이에선 최악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작품 자체의 기본 플롯은 사실 굉장히 간단하다. 캐피털 가드라는 평화로운 집단에[23] 소속되어 위에서 전해주는 정보만 교육받고 살아왔던 벨리가 아이다라는 적대 세력의 여성에게 반해 그들과 함께 우주 여행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각 나라의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해 전쟁을 할 필요가 전혀 없음에도 서로 군비증강을 하고 다른 나라들이 자신들을 방해하고 있다는 거짓 정보로 프로파간다를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되고 라라이야, 케르베스, 링고, 클림 같이 평화를 바라는 동료들을 각 나라에서 모아가며 뒤에서 전쟁을 꾸미는 자들을 해치운다는 내용. 원피스 같은 내용이라는 토미노의 말은 사실이었던 것이다.
사실 엄밀히 말해선 원피스와 너무나 똑같은, 토미노판 원피스라고 할 수도 있다. 아군이라 할 수 있는 메가 파우너대가 해적부대로 나오는 것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전쟁 그 자체 보다는 우경화와 그릇된 프로파간다를 비판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토미노는 이 작품이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고 확고히 부정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아져서 쉽게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살 수 있는데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대립과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정치인이 있으니 미디어, 언론, SNS를 너무 믿지 말고 스스로 경험하고 보고 판단하라는 것. 사실 토미노는 캐치프레이즈부터 이미 주제를 던져줬다. 너의 눈으로 보고 확인해라. 이 시기부터 SNS와 유튜브 등 개인 미디어 매체의 보급에 힘입어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등의 국가들에서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퓰리즘 성향의 정치 세력들이 크게 힘을 얻기 시작한 바가 있는데, 이를 미뤄봤을 때 지독한 돌직구 현실풍자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정치적인 내용 외에도 기성세대가 말하는 시대착오적이고 주먹구구식인 경제학, 상식, 뉴스도 믿지 말고 스스로 미래를 생각하라는 주제도 내포하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 세대는 틀려먹었으니까 신세대인 너희들이 알아서 배우고 판단해서 구세대를 몰아내버리라는 것.
단지 그 과정에서 고유명사를 너무 남용했고 작품의 호흡을 잘못 잡아 이해를 방해한 게 문제. 그리고 지금까지 토미노 작품은 각 적세력마다 각자 싸울만한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묘사해왔는데 이 작품의 경우는 모든 나라들이 싸울 이유도 없는데 자신들의 잇속을 차리기 위해 싸우는 것으로 나온다. 자신들은 정당하고 올바르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다 프로파간다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걸 기존의 토미노 작품을 해석하는 방법론으로 "얘들이 하는 말에 뭔가 정당성이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전쟁을 하려고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고 뚫어져라 의미를 분석하다보면 다 헛수고가 되어버린다. 이해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어찌보면 간단하다. 악역이 전부 이해할 수 없는, 이해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다. 잘 보면 악당들이 전부 과거로 돌아가자는 사람들이다.
악역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집중하면 당연히 혼란이 온다. 차라리 메가 파우너대의 생활과 등장인물의 성장에만 집중하는 게 낫다.[24] 즉 작품 자체도 어렵긴 했지만 작품을 너무 심오하고 복잡하게 받아들이던 팬들의 태도 때문에 더 어려워졌다고 할 수도 있다. 당장 이 항목의 아래 부분에도 여러가지 해석이 있고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지만 지나치게 작품을 어렵게 해석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건담 팬덤은 작품의 내용을 과하게 확대해석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그 문제가 여기서 터진 것이다. 실제 이 작품의 한국내 평론을 보면 지나치게 퍼스트 건담, 제타 건담, 건담 SEED, 건담 W에 끼워맞춰 작품 해석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쟁을 다룬 이런 작품과 달리 모험물에 가깝고 전쟁보다는 젊은 세대의 우경화와 프로파간다, 사고의 경색을 비판하는 본 작품의 성향상 이들과의 직접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할 수 있다. 토미노도 이런 것을 아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고 그건 내가 잘못했지만 이 작품은 제목만 건담이고 내용은 전혀 건담이 아닌데 건담처럼 이해하려고 하니까 안 될 수 밖에 없다", "어린이 시청자들은 이해하던데 어른들이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좀 따라가세요"라고 일갈하였다. 즉 어린이처럼 이해가 안 되면 아 모르겠다, 저 사람은 원래 저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식의 감상법이 가장 잘 맞는 방식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전투와 전쟁을 두고 지나치게 가볍게 대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토미노 작품과도 많이 다르고 개연성이 떨어진다며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런 비판은 토미노 감독이 "전쟁을 너무 오랜 시간 안 해서 전쟁에 대한 현실감이 없는 사람들이 전쟁을 하면 이렇게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해명을 하고 그에 맞는 내용임이 완결로 확인되면서 많이 줄었다. 즉 2차세계대전 이후 전쟁하곤 거리가 있는 환경에 살면서 전쟁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전쟁을 함부로 논하는 현대의 일본의 정치인과 젊은이들을 풍자하는 것.[25] 그렇다고 젊은 세대를 일방적으로 비판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그런 세대들만의 장점과 가능성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내용이다.[26]
액션연출면에서는 이전 작품들에 나온 것과 유사한 연출이 자주 나온다. 역습의 샤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토미노 후기 건담에선 빔 연출에 대해 고유한 연출이 나오는데 바로 빔 줄기가 일정치가 않고 뿜어지듯이 입자가 나온다는 것[27] 이다. 이러한 빔 연출은 G의 레콘기스타 때도 그대로 이어지는데 기술의 발전과 토미노 감독 휘하 유능한 애니메이터들의 노력으로[28]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색채가 넘실거리는 입자 연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빔 사벨의 아이들링 리미터 연출도 그대로 가져 왔으며 빔 사벨 간의 격투도 단순히 맞붙는 것만이 아니라 서로 검술을 겨루듯이 역동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토미노 감독 특유의 누가 뭐래든 나는 내 스타일로 간다는 분위기가 강하게 서려있는 작품인 셈. 이런 특징 때문에 선행 상영회 당시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토미노의 작품이다' 같은 감상이 나오곤 했으며, 이후에도 사람들마다 해당 작품에 대한 평가는 꽤 엇갈리는 편이라 토미노 감독의 작품이 아니었다면 외면받고 혹평받았을 거라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에 반대로 토미노 감독의 작품이기에 이런 독특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다.
다행히 초창기의 무미건조한 전개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바꿔 말하면 꼼꼼하게 꽉 짜인 전개로 시청률도 올라가 좋은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애니 중후반부에서 다양한 떡밥 회수, 스토리 정리를 해주면서 요약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불친절한 스토리 전개가 오히려 득을 봤다는 평. 스토리 전개가 진행되면서 점점 이야기에 빠져든다는 사람이 늘어나며, 중후반 시점에서 G레콘의 초기 애니의 내용을 곱씹는 팬들이 늘었다. 끝까지 참고 본 사람은 상당히 호평을 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다만 끝까지 참고보기 힘든 것이 문제.
이전 건담의 설정들도 보인다.
전쟁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 없이 싸움을 거는 모습을 비판하는 대사도 나온다. 전반적으로는 물질문명의 통제없는 지나친 확산이 그것을 다루는 인류의 정신적인 성숙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선 인류의 탐욕과 전쟁을 부른다는 주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새로 얻은 힘에 도취되어 뭣도 모르고 전쟁에 열중하는 구시대적 인간군상들과 여러 경험을 겪어 성숙해지면서 그것에 대해 두려워하고 경계하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 소년소녀들인 주인공 일행의 대비로 잘 보여준다. 때문에 과학기술의 파괴적인 면이 부각되는 편이다. 어찌보면 기존에 '뉴타입'으로 대표되던 토미노 감독의 특유의 새로운 세대, 다음 세대에 대한 비전을 담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전 건담의 시대엔 그것이 현실에 대한 좌절과 불안으로 나타났다면 G레코에선 그들에 대한 나름대로의 기대와 격려로 나타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면에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감독도 변했지만 한편으로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건담에 우연히 탑승하게 되고 컨트롤 재능도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는 타입인 아무로와 달리, 벨리는 이미 타기도 전에 G-셀프의 파일럿의 조건을 충족한 사람이었고, 주변으로부터 천재로 공인된 존재라 재능적으론 이미 완성되어 있다. 멘탈도 아무로와 달리 튼튼하고, 아들 아무로에게 냉랭했던 아버지와 달리 레코의 주인공 벨리는 어머니에게 사랑받는다. 연출 면에서도 종결 바로 한 화 직전인 25화에서 기동전사 건담 초반에 나온 대기권 돌입 시퀀스를 오마쥬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마지막화 부제가 기동전사 건담 1화의 부제인 대지에 서다.다. 그외에도 찾아보면 많다. 자쿠 스타일의 기체인 그리모어나 자하남이 아군이며, 아머자간 같은 고화력 모빌아머가 아군으로 등장한다. 언제나 새로운 발상을 추구하는 토미노 감독다운 부분.
토미노 감독 자신은 만족한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는 듯. 한 인터뷰에선 아이다 스루간 등의 캐릭터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는 등의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140% 만족한 작품이란 평가를 내리기도 했으며 블루레이 관련 코멘트도 우호적으로 적혀있다. 다만 부족한 분량으로 2쿨 엔딩을 낸 것은 마음에 안드는지 원랜 4쿨로 하고 싶었다거나 100% 만족이라면 15%정도라는 말도 나왔다.
제 커리어적으로 말하자면, 소설을 쓰는게 허락될지 모르겠습니다만 G레코는 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건 알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노벨라이즈해서 해설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습니다만. 해설해서 좋은 작품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G레코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서 제법 좋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알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좀 더 알기 쉽게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블루레이로 봐주세요, 정말 알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토미노 감독이 밝힌 '라스트신의 의미'.
건담으로 건담을 벗어나자는 테마를 추구했습니다만, 그게 가능했던 것은 "전쟁의 기원"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병사들이나 파일럿들은 서로를 증오하지 않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서, 그런 상황에 처했으니까 싸울 뿐입니다.
그러니 병기라는 살인 도구와 전쟁 자체가 없어져버리면 파일럿도 평범한 한 명의 사람이 됩니다. 이건 시대를 불문한 전쟁의 진리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그 배경에 정치나 경제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가들의 사고방식에 달려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쟁은, 대규모 테러였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음 세대의 소년 소녀들이 이런 사고방식이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본 작품이 평가가 일본에서 안 좋은 것에는 이 작품이 일본 내 보수 세력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즉, 정치적 해석으로 말미암아 과도하게 비판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물론 근본적으로 보자면 이 작품이 너무 재미가 없고 지나치게 난해하며, 스토리 전개마저 중구난방인, 다시 말해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단점이 극대화된 작품이라는 점이 이 작품의 평가가 안 좋은 주된 이유일 것이다. 다만 재미나 개연성 외의 요소들에서까지 일부 원색적 비난을 받는 것에는 이런 정치적 배경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30] 토미노 감독도 이러한 정치적 공격이 있을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한다. 또한 젊은 남성들이나 기존 건담 매니아들에게서는 평가가 안 좋았던 것과 반대로 토미노 요시유키의 언급으로는 여성 시청자들이 굉장히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팬층의 상당 수가 여성이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뛰어난 작화 연출이나 간결한 메시지 전달, 그리고 여러 파격적 시도들이라는 토미노 요시유키의 장점과 함께 스토리 전개의 난잡함과 난해함 그리고 파격을 넘어서는 과격함과 변화를 거부하는 수구성의 모순된 공존과 같은 토미노 요시유키의 단점이 모두 극단적으로 드러난 작품이다. 또한 본 작품은 특히 단점의 문제들이 극대화 되며 일본 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다른 요소들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공통적으로 기존 건담 시리즈들에 비해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업적 창작물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는 것은 해당 작품의 가장 치명적 단점으로 평가된다.
10.1. 결론[편집]
토미노식 문법에 익숙한 팬들은 비교적 괜찮은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TV판 건담 시리즈중 최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토미노 팬들은 토미노와 고전건담의 향취가 물씬 난다며 반기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시청자는 토미노가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건 분명히 있었으나 표현 방식에 확실한 문제점을 노출하여 결국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것은 실패했다고 혹평하고 있다.# 상당수의 리뷰에서 도대체 '뭐가 뭔지 알수가 없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즉, 토미노 감독의 팬들은 토미노 테이스트가 물씬 나는 이 작품을 환영하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은 극단적으로 난해한 스토리 전개 때문에 작품에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대중의 전반적인 평가는 망작으로 평가받는 AGE와 비슷한 부정적 평가로 마무리되었다.#
반면 아마존에서의 평가는 크게 다른데 AGE는 대체로 별 5개 만점에 2개 이하의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G레코는 대체로 별 3개 반 이상, 많게는 4개 반을 받는 등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가장 리뷰수가 많은 BD/DVD 1권을 기준으로 AGE는 77%의 리뷰가 별 1개를 줬으나# G레코는 46%의 리뷰가 별 5개, 21%의 리뷰가 별 1개를 주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론을 내리자면 AGE와 G레코 둘 다 대중에게는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G레코는 매니아들에게도 혹평을 받은 AGE와 달리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은 매니악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평론가 우노 츠네히로는 "미래 시대를 내다본 대단한 작품이다"라고 호평했다. 다만 자신도 이해하기 어려워서 몇 번을 메모하면서 봐야 했다고 한다. "픽션은 설명하는 사람과 나레이션이 있고 시청자의 이해력을 도와주지만 이 작품은 그런 게 없다. 지독할 정도로 현실을 시뮬레이트해서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한다. 자신의 저서 '모성의 디스토피아'에서 "스스로 해석하지 않고 정확한 설명과 정답을 요구하는 구글 검색 세대에 대한 일침"이라고 평하기도 했으며 토미노 감독도 "맞다"라고 긍정했다. 한편 자신이 이 작품을 칭찬하긴 했지만 이해하기 힘들다는 문제는 확실히 있는데 토미노 팬덤은 이에 대한 비판도 꺼내지 못하게 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만화가 겸 평론가 야마다 레이지(山田玲司)는 "이 작품의 주제는 '문명을 더 발전시키지 마라.'이다. 모두가 발전만 생각할 때 그게 좋은 것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외치는 이 작품은 정말 토미노답다. 한 번 볼 가치가 있다." 라고 평했다.
10.2. 해외에서의 평가[편집]
서구권의 대표적 애니메이션 사이트 중 하나인 MyAnimeList에서는 7,191명의 평가에서 5.78점을 획득하여 관심도와 평가 모두 건담 시리즈 중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이 사이트에서 건담 시리즈 TVA 중 높은 평가를 받은 더블오는 86,814명의 평가에서 8.20점(1기), 68,602명의 평가에서 8.17점(2기)을 받았고 낮은 평가를 받은 AGE는 9,477명의 평가에서 6.55점을 받았다.
낮은 평가를 내린 리뷰들은 G레코에 대하여 '혼란스러운 대화와 애니 내적에서의 설명 부족으로 인하여 난장판 그 자체'라고 표현하고 있고 높은 평가를 내린 리뷰에서도 '대화는 어렵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애니를 보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드랍율이 엄청나게 높다.애니 완주자가 7,787명인데 비해 중도 시청 포기자가 4,094명#으로 어마어마한 중도 포기율을 나타내고 있다.사이트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호평하는 더블오 1기의 경우 총 완주자 11만명에 중도 포기자가 3,600명 정도#고 최신 건담 시리즈인 철혈 1기의 경우 6만 5천명의 완주자 대비 5,300여명의 중도 포기자#, 철혈 2기의 경우 4만명의 완주자 대비 1300여명의 중도 포기자#로 일반적으로 총 완주자 대비 중도 포기자의 숫자가 3%에서 많아봐야 8%정도인데 비하여 훨씬 높은 중도포기자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이트에서는 일본과 한국에서 작품성으로는 최고로 인정받는 퍼건과 턴에이는 각각 7.85과 7.73점을 받았는데 비해 동양권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시드는 7.87점, 망작이라 평가받는 철혈의 오펀스는 8.02점(1기), 8.27점(2기)으로 둘 다 퍼건, 턴에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 일본 애니 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쳐 전설로 취급받는 전설거신 이데온은 7.00점인데 자위대 미화물로 유명한 게이트는 7.87점(1기), 7.89점(2기)인 등 굉장히 상업적인 경향을 보이며 냉철한 평론보다는 포탈 사이트의 인기 지수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초에 저 MyAnimeList라는 사이트는 양덕후들 사이에서도 참고하면 안 된다고 할 정도로 악명높은 사이트다. 그래도 서양쪽에서 이 작품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는 척도로 참고만은 가능하다. 애초에 서양 쪽은 토미노 요시유키 작품 평가가 다 낮다.
일본에서는 재조명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있는 반면, 구미 쪽에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앞서 언급한 일본 내외 모두에서 지적되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해당 작품의 근본적 문제점이 일차적 원인이다. 더해서 토미노 요시유키가 예전부터 어미와 주어, 동사를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서 말의 논점을 흐리는 중의적 대사를 구사해와서 영문 번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 작품에 이르러서는 그 대사의 난해함이 극에 치달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풀이 좁은 서구권의 건담 팬덤에서 재미마저 없는 이 작품의 번역을 수정하고 고칠만큼의 애정을 가질만한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서양쪽에서 제대로 된 번역 및 자막이 없다. 이런 재미 문제와 난해함 문제가 서구권에서 평가가 박한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또한 저 위의 사이트도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토미노 작품이 서구권에서 매니아 외에 평가가 박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 작품이 가짜뉴스의 범람과 극단주의의 발호, 포퓰리즘의 기승 등을 일본적 시각과 표현으로 풀어낸 작품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접근에 익숙치 않은 서구권 감상자들은 더더욱 난해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도널드 트럼프 현상이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발호, 중국발 코로나 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인한 봉쇄 사태 등으로 서구권에서도 이런 문제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위의 이유들로 인해 여전히 평가가 박한 편이다.
중국에서도 흥행에 참패하였다.중국의 대표적인 스트리밍 사이트인 비리비리에서 G레코의 재생수는 202만에 불과한데 동시기의 철혈의 오펀스 1기의 조회수 1800만,건담 UC의 3천만에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10.3. 극장판[편집]
1부는 TV판 1~5화까지 편집했다. 캐릭터들의 내면 독백이 늘어 이 캐릭터가 이 장면에서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있게 했고[31] 아이다가 슬퍼하는 장면을 늘려 캐릭터 조울증 논란을 완벽히 없앴다. TV판과 다르게 매우 이해하기 쉽고 이대로만 만들면 좋겠다고 하는 평이 대부분. 일본 개봉 이후래도 대체로 이런 평이 많으며 TV판과 다르게 굉장히 평이 좋다.
스토리 편집을 깔끔하게 해낸 1,2부와 달리 3부는 요시다 켄이치가 그만두었고 불친절한 편집이 더해져 1, 2부 정도의 평을 받지는 못했다. 대신 4부는 토미노가 공언한대로 80%는 뜯어고치고 토미노가 직접 연출한 전투신도 많이 넣어 대호평을 받았다. 벨리 VS 마스크 전투와 TV판에서 이게 왜 봉인된 병기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소리를 들었던 포톤 톨피도 연출을 다 뜯어고쳤는데, 토미노의 연출능력이 최고로 발휘된 대단한 액션이라는 평. 무대인사에서 밝히길 토미노 본인도 후반 20분을 돌려보면서 자뻑했다고. 5부는 에필로그를 추가해 원작의 아쉬웠던 결말을 보강해 호평을 받았다.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는 TV판은 그다지 호평하지 않았으나 극장판은 "훨씬 좋아졌다." 라면서 호평했다.
11. 흥행[편집]
광매체 판매량의 경우, 오리콘에서 집계한 BD 및 DVD 1권이 초동 4,000여 장이라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적이 있다. 발매 전 오리콘의 예약 포인트는 14,000여 장이었는데 그것이 이 정도로 떨어진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인기 때문. 이 때문에 악의적인 예약 취소 공작이 벌어진 게 아니냐,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토미노 감독의 작품 스타일을 예상치 못한 게 아니냐는 등 여러 추측이 나왔었다.
그러나, 이후 발매된 BD 및 DVD 2권의 경우 놀랍게도 초동 판매량이 8,134장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고 하니, 오리콘에서 BD DVD 1권 판매량을 집계할 당시 집계 누락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운드스캔쪽에선 1권의 초동 판매량을 8,565장으로 집계했는데, 사운드스캔 집계가 원래 오리콘 집계보다 높은 편이라지만 그걸 감안해도 오리콘의 집계와는 큰 차이가 난다.
이후 교부 잇페이가 트위터에 "G레코 BD&DVD 2권 구입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리콘쪽 발표 숫자지만 1권 때는 공식적 측면에서 듣던 수와 왠지 극단적인 차이가 있었는데, 이번은 대체로 올바른 숫자 같아요~ 다행입니다."라는 트윗을 남김으로서 1권의 오리콘 집계 누락은 사실로 확정되었다.#
요즘 시대에 8천장이면 그럭저럭 괜찮게 흥행한 편이지만, 작품의 퀄리티와 건담이라는 이름값, 거기에 따라 들어간 투자비용을 생각해볼 때 초동 8천장은 아쉬운 수준. 2014년 애니메이션 광매체 판매순위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해외판권이나 모형화 등 추가적인 아이템으로 이득을 내기 위한 사업전개가 예상되었으나 반다이 상층부에서는 본작의 상업적 성과에 그리 만족하지 못했는지 모델화 등의 상품전개가 2000년대 이후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종료되고 2015년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가 기획, 방영되며 주력 프로젝트로서의 무게추가 그쪽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사실 애시당초부터 반다이 자체가 상품 판촉에 적극적이지 않아 말 그대로 토미노가 내키는대로 작품을 만들도록 내버려 뒀다는 점[32] 동시기 빌드 파이터즈에 비해서 작품 처음부터 MSV나 기타 미디어믹스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점, TV판 건담으로선 이례적으로 심야시간에 편성되게 놔두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작품에 대해서 처음부터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을 공산이 크다.[33][34]
반다이 상층부에서 이렇게 판단한 원인으로는 몇 가지가 있겠지만, 그 큰 원인은 본작의 팬덤에서 찾아볼 수 있다. SEED, 더블오와 같은 2000년대 이후 히트작은 주로 이 작품들로 건담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 층과 여성 층 등 새로운 팬들이 유입되어 높은 굿즈의 판매량을 보였던 반면, 본작은 토미노 감독의 골수팬이나 한동안 애니메이션을 잘 보지 않았던 계층 등 주로 올드팬의 지지를 얻었던 것이 특징적이다. 잡지의 리퀘스트 등에서도 한동안 건담에서 멀어졌다가 본작으로 오랜만에 건담에 복귀했다고 하는 고연령층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구매력이 있는 학생 계층이 아닌 애니메이션을 애니메이션 그 자체로만 감상하고 모형 등 추가적인 상품의 구입을 거의 기대할 수 없는 3~40대 이후의 팬들이 다수를 이룬다는 것은 물론 애니메이션 팬들이 거의 물갈이된 시점에 현장에 복귀함에도 이 정도의 코어 팬을 동원한 토미노 감독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동시에 이후 상품 전개를 통한 수입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을 것이다.
상업실적을 비교해보자면, '애들이 봐줬으면 했던 작품'이 심야시간에 편성되는 악조건, 2쿨로는 제대로 담을 수도 없는 내용을 2쿨로 담아야 했던 악조건, 초기G-셀프 건프라 등은 판매할 생각이 있는 건지 의심스러울 만큼 악평을 들었던 악조건, 1권 디스크 판매량이 실제보다 적게 집계되는 흐름을 타고 '디스크 판매량만큼 망했다'는 여론이 퍼지는 악조건 등에도 불구하고 디스크 판매량은 철혈2기나 건빌파 트라이보다는 더 잘 나왔다. 철혈 1기나 건빌파보다는 조금 밀리는 정도.
시청률은, 웹상에 떠도는 내용에 의하면 건빌파 트라이(1.42)보다는 G레코(1.80)가 잘 나왔고, 철혈 2기(1.95)보다는 조금 밀린다. 심야방영임을 고려한다면 동 시대의 다른 작품에 비해 나쁘다고는 보기 힘든 수치다. 그래서 방영화수를 늘리는 등 투자가 좀 더 이루어졌으면 좋았을 거라는 목소리도 좀 있었다.
다만 이 작품을 2쿨로 심야에 배치한 반다이의 선택이 상업적으로 틀렸다고는 보기 힘들다. 애초에 토미노 본인이야 애들이 봐 줬으면 했다지만 감독의 의향과는 별개로 애들이 보기엔 어려운 작품이고, 실제 팬층도 토미노 코어팬인 성인층 위주로 형성되었다. 기획팀이야 장사 짬밥이 몇 년인데 기획서만 보고도 심야방송 각이라는 걸 알아챘을 것이다. 성인층은 오히려 저녁 시간대에 방송하면 한창 회사에서 퇴근길에 오르고 있을
스폰서는 기획서만 보고도 이 작품이 성인에게 어필할 작품이라는 것을 알아챘고, 그에 맞는 예산과 그에 맞는 시간대를 배정한 것이다. 골든타임에 배치했다간 애들은 어려워서 안 보고 성인은 성인대로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봐서 지금처럼 절반의 성공이 아닌 정말 참혹하게 망한 작품이 될 수도 있었다.
사실 감독은 흥행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도, 흥행에 실패하면 스폰서가 안 붙어서 차기작을 만들 수 없다.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싫어도 흥행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전성기의 토미노야 워낙 실적이 탄탄하니 한 작품쯤 말아먹어도 상관없을지 몰라도, 지금 토미노는 나이가 80이 다 되어서 전성기가 지난 데다가 실제로 브레인 파워드, 턴에이 건담, 오버맨 킹게이너, 린의 날개를 4연타석으로 말아먹어 10년 넘게 현장을 떠나 있었고, 오리지널 로봇 애니메이션으로는 스폰서가 안 붙어서 G의 레콘기스타조차 '건담' 이라는 이름을 팔지 않으면 스폰서가 붙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붙였다고 자기 입으로 말할 정도로 입지가 위태해진 사람이다.
여튼 작품으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10년 이상 현장을 떠나있었던 감독의 복귀작임에도 그럭저럭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주었으나 건담이라는 이름을 단 것 치고는 흥행이 아쉬웠던 작품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12. 미디어 믹스[편집]
12.1. 코믹스[편집]
코믹스가 건담 에이스 2014년 10월호부터 연재를 시작해서 2014년 12월 26일 1권이 발매되었고 2권은 2015년 4월 26일에 발매되었으며 3권은 2015년 10월 26일에 발매되었고 이후 1년 이상 안 나오다[35] 2017년 5월에 4,5권이 동시에 발매되었다. 이후 1년 반 이상 연재가 멈추다가 2019년 7월에 나온 건담 에이스 2019년 9월호에서 연재가 재개되었다. 작가는 오타 타몬(太田 多門).
12.2. 게임[편집]
2018년 3월 출시 예정인 슈퍼로봇대전 X에 참전하게 되었다. 헌데 본작에서 치카라 듀얼 역할을 맡은 스기우라 케이코가 자신의 트위터에 슈퍼로봇대전 X에 G레코가 나오는 줄 몰랐다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려 후반부 스토리가 안 나오는 게 아니냐는 설이 돌았는데# 실제로는 치카라만 안 나오고 후반부는 스토리 재현이 잘 되었다. 대신 초반부 내용은 다루지 않고 중반부터 나오기 때문에 원작을 안 보고 게임을 하면 다소 이해가 힘들 수 있다.
연출에 대해서는 G-셀프의 연출을 건담 연출에 정평이 있는 아리오스의 사람이 담당한데다 PV에서 간단한 빔라이플 연출조차도 원작에 뒤지지 않게 화려하게 연출해서 호평을 받았다.
특이하게도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번역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다이 남코 공식 쇼핑몰인 반다이몰의 표기를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번역된 애니플러스판 번역을 채용하였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 G-셀프 퍼펙트 팩&벨리 제남이 스팟참전했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 DLC로 G-셀프 대기권 팩&퍼펙트 팩, 벨리 제남, G아케인 풀드레스, 아이다 스루간, G-루시퍼, 라라이야 아크펄, 카바칼리, 마스크가 참전했다. DLC 유닛들치고 G-셀프 퍼펙트 팩빼고 성능이 구리고 연출도 전작에 비해 새로 그려진 G-셀프 퍼펙트 팩, 카바칼리빼고 먼저 나온 슈퍼로봇대전 X에 비해 수수하거나 DLC값을 못한 정도의 퀄리티가 안좋은 편이다.
13. 모형화[편집]
13.1. HG[편집]
방영전인 2014년 9월 G-셀프가 선행 발매. 색 분할을 제대로 해주지도 않았고 가동률도 상당히 낮았다. 그래도 후속 넘버링으로 넘어오면서 가동률도 점점 개선되고 있으며 색 분할 퀄리티도 상승해 후뱌 넘버링으로 가게되면 준수한 가동률과 뛰어난 부품 분할을 보여준다.[36] 스티커 도배질에 상품 자체의 퀄리티도 미묘한 철혈의 오펀스[37] ,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38] 에 비하면 전반적인 상품의 품질이 높다고 할 수 있다.[39]
다만 G-셀프 퍼펙트 팩 발매 이후 라인업이 동결되고 극소수의 인기상품[40] 을 제외하면 재판을 찍어내지 않아서 매물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작품의 저조한 흥행 때문인듯. 한가지 희소식은 2020년부터 진행된 극장판의 성적이 좋아서 후속제품 들의 발매를 기도 해 볼 만 하다는 것. 실제로 극장판 제 3편 <우주로부터의 유산>의 pv에서 G-셀프 어설트 팩 의 활약이 공개되자 반다이측에서도 재빠르게 해당상품을 재생산 했다. 덕분에 고토크 팩&트리키 팩이나 가이 트래시 등의 상품화를 기대하는 팬이 꽤 있는 편.
13.2. 그외[편집]
TV판 건담시리즈 중 유일하게 1/100프라가 없다. MG는커녕 무등급조차 나오지 않았으며[41] SD 역시 TV판중 유일하게 미발매되었다.[42]
동시기에 애니가 나온 철혈의 오펀스와 더불어 MG가 나오지 않았었는데, 오펀스는 1/100 무등급을 상당히 고품질로 발매했으며 Hi-RM 첫 타자로 발바토스가 나왔던 것도 고려하면 G레코 쪽이 TVA 건담치고 훨씬, 역대급으로 취급이 나쁜 셈이다.[43] 그리고 2019년 말에 건담 발바토스의 MG소식이 먼저 나오면서 다시금 철혈에 비해 취급이 안좋다는 것만 입증되었다.
TVA와 별개로 역대 애니메이션들의 주역기들의 MG화를 모두 생각한다면 G-셀프외에도 스타게이저 건담[44] , 비기닝 건담, 빌드 버닝 건담, 내러티브 건담, 건담 트리스탄, 건담 더블오 다이버, 코어 건담, 크시 건담등이 대기중이긴한데 이중 대부분은 OVA&극장판 이거나 건프라 배틀물인 걸 생각하면 확실히 TVA치고 G레코의 취급이 안좋은 건 사실이다.
허나 극장판 인터뷰에 따르면 극장판 종료 후에 MG로 발매할 예정이라는 인터뷰가 실렸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발매할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닌 극장판의 내용 중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이 있기에 그런 것을 반영할 생각으로 내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티비판에선 보지 못한 신규 기믹을 상정하고 기획중인 듯.
2021년에 새로운 인터뷰가 올라왔다. G레코의 MG화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정작 반다이는 "가능성이 없지않다. 그러나 지금은 기동전사 건담 SEED와 기동전사 건담 OO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실제로 SEED는 유독 인기가 많아서 중국에 프리덤 건담의 동상도 세우고 있다"는 동문서답을 해서 욕만 먹었다. 이 인터뷰가 있고 정확히 1개월 후 건담 버체의 MG화가 발표된 것을 보면 단순히 다음 기획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었다. G-셀프의 MG화는 극장판이 전부 개봉한 이후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14. 기타[편집]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쉬는 동안 토미노 감독이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기라도 했는지 '한국 드라마 단골 설정까지 사용해보았습니다. 벨리와 아이다는 사실 남매인데 딴 곳에서 자란 두 사람이 만나는 곳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주인공이 연상 히로인을 좋아하게 되지만, 사실은 누나였다...라는 흔해빠진 전개에, 기억 상실까지 더해집니다. 라리이야 설정이 그겁니다.(웃음)'이라는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번역 [45] 라고 언급을 했는데, 이러한 점을 뉴타입 측에서 다시 인터뷰하자, '애니메이션은 엔터테인먼트. 다양한 요소를 시도하고 보여주는 것이 당연하다.'며 넘어갔다.[46]
제목에 대해선 G는 '건담 대지에 서다![47] '에서 Ground의 G라고 한다. 레콘기스타라는 제목은 레콩키스타에서 따왔는데 본디 철자는 RECONQUISTA(레콘키스타)인데 RECONGUISTA(레콘기스타)라고 쓰여 있다. 일본어 표기가 레콘키스타(レコンキスタ)지만 탁점(")이 없는 타이틀은 팔리지 않아서 일부러 레콘기스타(レコンギスタ)로 했다.[48] 참여 스태프인 야스다 아키라와 요시다 켄이치는 턴에이 건담 원안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거기다 킹게이너에서도 토미노와 같이 작업한 바가 있다. 이 사람들의 유명작이 바로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2013년 10월에 건담 빌드 파이터즈가 방영되었고 2014년이 건담 탄생 35주년이라 이때 공개가 유력했었으며 결국 2014년 3월 20일 건담 신작 공개당시 오리진과 함께 공개되었다. 2014년 10월 방영 예정이며 이때 정식 명칭인 건담 G의 레콘기스타라는 이름이 공개되었다.# 사실 풀 네임 자체는 진작 공개가 되었는데 2013년 시점에서 토미노 감독이 언급하였다.[49]
이벤트 상영으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1, 2, 3화를 정리한 특별선행 버전을 토호 시네마즈 록본기 힐즈 등 전국 13관에서 이벤트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선행 전달로 D아니메스토어에서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극장 공개된 특별 선행판을 독점 전달했다.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방영. 건담 애니를 애니플러스가 가져간다고 하니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얼마 전까지 건담 애니를 방영했던 대원미디어 측이 최근 들어 사실상 건담에 관한 권리 등을 싹 처분한 탓이 크지 않느냐는 말도 있었지만 사실 2010년대 건담 시리즈 주요 신작 방영 루트였던 건담인포 웹 방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선 의아스럽다는 분위기. 다만,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는 건담인포에서 웹 방영을 한다. 한편 애니플러스판의 번역은 독자적으로 번역한 탓인지 건담 인포, 건담베이스 등에서 사용되는 공식 번역과는 몇몇 부분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서양에선 Anime Lab과 Vimeo에서 영어 자막으로 웹 방영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15년 2월 26일엔 건담인포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영어자막으로 1화부터 웹 방영을 시작하였다. 다만 번역 퀄리티의 경우 직역이 너무 많다고 비판받았으며, 초반부에선 쿤타라가 일종의 지역을 뜻하는 것처럼 번역되는 등 몇몇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서양 시청자들은 해당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한국 시청자들보다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건담인포에선 12화를 기점으로 갑자기 지역 제한이 걸려서 미국에선 시청이 불가능해졌다. 12화부터 영상들의 '싫어요' 수와 '좋아요' 수가 서로 비슷하거나 '싫어요' 수가 더 많은 것은 바로 이 때문.
G의 레콘기스타 자체가 최초 공개로부터 한참이 지난 뒤에 애니메이션화 되었던 이유는 아무리 스토리를 써도 초반 5화까지는 기존의 건담에서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였다.
아이캐치 에서 등장인물들이 신묘한 포즈의 춤을 추거나 자세를 취하는데 이 댄스 안무는 안무가로 활동 중인 토미노 감독의 딸이 만들어준 포즈라고 한다. 현대 댄스 안무가, 연출가, 댄서인 토미노 유키오(富野幸緒)가 맡았으며 이 사람은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유럽의 현대 무용 필드의 제일선에서 활약하는 안무가다.
그리고 이 인터뷰에 따르면 "건담이란 이름은 기획 통과를 위해서 이용한 것 뿐"이라고 한다.[50][51]#
중국어판은 제목이 'G의 복국운동' (국가복구운동)인데 한 중국 팬이 이 제목은 번역이 잘못된 것 같다고 하자 토미노는 "지구를 복구하자는 내용이니까 그 번역도 맞다." 라고 하였다. #